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 야고보 (문단 편집) === 의외로 엘리트 === 사실 근대의 연구에 의하면 [[사도 요한]]과 그의 형 사도 성 야고보는 사제가문이고, 아버지 제베대오는 유대교 사제이며, 요한과 야고보는 사제교육을 받은 엘리트들이라는 결과가 있다. 당대의 [[유대교]] 사제들은 성전에서 봉직하는 때를 제외하고는 자신이 따로 갖고 있던 직업이 있었고 그것으로 먹고 살았는데[* 이것은 율법학자들도 마찬가지였고, 바리사이파 율법학자들이 사제들을 따라한 것이다. 사실 바리사이파 율법학자들은 이스라엘은 사제적 백성임을 강조했고 그렇기에 사제들에 대한 율법과 관습을 자신들이 지켰는데, 그 때문] 요한과 야고보의 아버지 제배대오의 경우에는 그것이 [[어부]]였던 것. 사제들이 생계를 위해 별도의 직업을 갖는 것은 특이한 상황이 아니며, 초기 그리스도교 교회를 세우다시피 한 사도 바울로의 경우에도 해박한 엘리트였음에도 불구하고 전도여행을 다닐 때는 천막 장사를 하며 비용을 충당했던 것으로 전해진다. 게다가 이들은 꽤나 부유한지 복음서들, 특히 [[마태오]]에 의하면 [[예수 그리스도]]의 부름을 받았을 때에 [[베드로]]와 [[사도 안드레아스|안드레아]]형제가 그물만 버려두고 따랐다고 나오는데 반해, 이 둘은 '''배'''와 아버지를 버려두고 그리스도를 따라간다.[* 아버지까지 버렸다는 점에서 패륜처럼 보일 수 있지만 본인이 사제가문에 아버지도 사제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종교적 관점에서 보면 당연한 일이었을 것이다.] 즉, 베드로 형제의 경우에는 자기 소유의 배가 없었던 반면에, 요한 형제는 자기 소유의 배--와 아버지--가 있었던 것. 또한 이들은 예루살렘에 자신 가문에 속한 별장이 있었는데, 이 별장이 바로 [[예수 그리스도]]가 [[미사|성체성사]]를 제정한 곳, 다시 말해서 [[최후의 만찬]]을 행한 곳이다. 또한 이들은 대사제의 친척이었고, 그렇기에 대사제와 아는 사이였다고 한다. [[요한 복음서]]에서는 그리스도께서 붙잡히고 붙잡혀 갈 때에 베드로와 요한 두 제자가 따라가는 장면이 있는데, 여기에서 요한을 두고 '''"그 제자는 대사제와 아는 사이여서, [[예수]]님과 함께 대사제의 저택 안뜰에 들어갔다"'''라고 명시한다.[* 18장 15절. 정확하게는 ‘다른 제자’로 언급되며, 이 제자가 주의 사랑하시는 제자 또는 요한과 동일인인지는 확실하지 않다.] 이 연구결과들은 공신력이 있는 것으로, 현대 [[가톨릭교회]]의 최고의 신학자 중 하나로 꼽히는 [[베네딕토 16세]]가 자신의 저서 <나자렛 예수>에 인용할 정도로 공신력이 있는 것들이다. --엄친아-- [각주] [[분류:12사도]] [[분류:5년 출생]] [[분류:44년 사망]] [[분류:기독교 순교자]][[분류:기독교]][[분류:참수된 인물]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